회식비, 어디까지 똑같이 내야 할까

정답은 없지만, 덜 억울한 기준은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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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산할 때 공기가 어색해지는 순간이 있죠. 술을 한 잔도 안 마신 사람, 2차부터 합류한 사람, 메뉴를 거의 안 먹은 사람. 법으로 정해진 규칙은 없지만 모임에서 흔히 쓰는 기준은 있어요. 미리 알고 있으면 계산할 때 훨씬 매끄럽습니다.

📁 모임 정산⏱ 약 7분
이 글에서 다루는 내용
  1. 왜 매번 애매할까
  2. 상황별 흔한 기준
  3. 술값을 따로 빼는 법
  4. 언제 정하느냐가 절반
  5. 돈 이야기 꺼내는 요령

왜 매번 애매할까

회식비가 애매한 이유는 단순해요. 총액은 하나인데 먹은 양은 제각각이기 때문입니다. 특히 술은 사람마다 차이가 가장 큰 항목이라 갈등의 90%가 여기서 나와요.

방식이럴 때 잘 맞아요
완전 N빵비슷하게 먹고 마신 자리 · 인원이 적을 때
술값만 분리안 마신 사람이 있을 때 — 가장 무난
먹은 만큼메뉴가 개별 주문일 때 (카페·점심)
윗사람 더 부담직급 차이가 큰 팀 회식
기준을 정하는 데 시간을 쓸 필요는 없어요. 계산 전에 한 문장으로 말하고 넘어가는 것만으로 대부분 해결됩니다. "술은 마신 사람끼리 나눌게요" 정도면 충분해요.

상황별 흔한 기준

절대적인 규칙은 아니고, 많이들 이렇게 한다는 정도로 보세요.

상황흔히 쓰는 기준
술을 안 마신 사람술값을 뺀 금액만 나눠서 부담
늦게 합류(1차 후반)1차는 절반, 2차부터는 전액
먼저 일어남자기 몫만 두고 감 — 남은 사람이 정산
2차·3차차수마다 따로 정산 — 참석자만
운전 담당술값 면제, 대리비를 모임에서 부담하기도
생일자·축하 대상그 사람 몫을 나머지가 나눠 부담
직급이 얽힌 자리는 사정이 다릅니다. 회사·팀마다 관행이 다르니 새로 합류했다면 기준을 만들기보다 먼저 물어보는 편이 안전해요.

술값을 따로 빼는 법

가장 자주 쓰는 방식이라 계산법만 알아두면 편해요. 두 단계입니다.

1
영수증에서 주류 항목만 더해요. 요즘 영수증은 품목이 찍히니 소주·맥주·하이볼 줄만 합산하면 됩니다.
2
나머지(안주·식사)는 전체 인원으로, 술값은 마신 사람 수로 나눠요. 마신 사람은 두 금액을 합쳐서 냅니다.
예시 — 6명, 총 18만 원, 술값 6만 원, 마신 사람 4명

안주·식사 12만 원 ÷ 6명 = 2만 원 / 술값 6만 원 ÷ 4명 = 1만 5천 원
→ 마신 사람 3만 5천 원, 안 마신 사람 2만 원

숫자를 직접 계산하기 번거로우면 회식비 N빵 계산기에 총액·인원·술값만 넣어보세요. 1,000원 단위로 맞추는 것과 남는 잔돈까지 알려줘요.

언제 정하느냐가 절반

같은 기준이라도 언제 말하느냐에 따라 반응이 완전히 달라져요.

시점분위기
모이기 전 (단톡)가장 매끄러움 — 아무도 기분 상하지 않아요
주문할 때괜찮음 — "술은 따로 계산할게요" 한 마디면 충분
계산할 때어색해짐 — 이미 먹은 뒤라 조정이 어려워요
정산 뒤가장 나쁨 — 뒤에서 말 나오기 쉬워요
정기 모임이라면 한 번 정해두고 계속 쓰는 게 제일 편해요. 매번 새로 정하면 매번 어색해집니다.

돈 이야기 꺼내는 요령

1
사람이 아니라 규칙을 말하세요. "○○씨는 안 마셨으니까"보다 "술은 마신 사람끼리 나눌게요"가 훨씬 부드러워요.
2
숫자를 먼저 보여주세요. 계산 결과를 단톡에 올리면 설명이 필요 없어집니다.
3
잔돈은 올려서 맞추세요. 27,400원보다 28,000원이 이체하기 편하고, 남는 돈은 다음 자리에 보태면 깔끔해요.
4
애매하면 결제자가 살짝 손해 보는 쪽으로 정하세요. 몇 백 원 차이로 관계가 어색해지는 게 더 손해입니다.
모임 성격에 따라 정답은 달라요. 이 글은 흔히 쓰는 기준을 모아둔 참고이지 규칙이 아닙니다. 결국 그 자리 사람들이 편한 방식이 제일 좋은 방식이에요.
🧾 숫자는 대신 계산해드릴게요
총액·인원·술값만 넣으면 1인당 금액과 잔돈까지 정리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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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 묻는 질문

Q. 술 안 마신 사람은 얼마를 내는 게 맞나요?
정해진 규칙은 없지만, 술값을 뺀 금액을 전체 인원으로 나눠 내는 방식이 가장 무난해요.
Q. 늦게 온 사람도 똑같이 내나요?
1차는 절반, 합류한 차수부터 전액으로 하는 경우가 많아요. 모임 성격에 따라 다릅니다.
Q. 술값은 어떻게 구분하나요?
영수증 품목에서 주류 줄만 합산하면 돼요. 요즘 영수증은 품목별로 찍혀 나옵니다.
Q. 잔돈은 어떻게 처리하나요?
1,000원 단위로 올려서 걷고, 남는 돈은 결제자가 갖거나 다음 자리에 보태는 식이 흔해요.
Q. 기준은 언제 말하는 게 좋나요?
모이기 전이나 주문할 때가 가장 매끄러워요. 계산할 때 꺼내면 어색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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